선거도 끝나고… 더불어민주당, 이제는 당권 경쟁이 시작됐습니다.
추미애 대표의 임기가 8월까지거든요.
아직 공개적으로 도전 의사를 밝힌 이는 없지만, 자천 타천으로 이렇게나 많은 후보가 거론되고 있습니다.
20명에 육박하는데요. 자세히 보시죠.
7선 이해찬 의원부터 6선 이석현, 5선 이종걸 의원처럼 중진들의 이름이 오르내리고요.
김진표, 박영선, 설훈, 송영길, 안민석 의원과 이번 재선거를 통해 국회에 다시 입성한 최재성 의원 등이 후보군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또 20대 국회 전반기 민주당 원내사령탑을 맡았던 우상호, 우원식 의원을 비롯해 윤호중, 이인영 의원의 당권 도전설이 나오고요.
박범계, 신경민, 전해철, 김두관 의원 등도 거론됩니다.
여기에 청와대 개각이 변수가 될 수 있습니다.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과 김영춘 해양수산부 장관이 개각 대상에 포함된다면 당권에 도전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새로 선출될 당 대표는 2년 뒤 총선의 공천권을 쥔다는 점에서 어느 때보다 경쟁이 뜨거울 것으로 보이는데요.
관전 포인트는 차기 당권을 '친문이 잡느냐, 비문이 잡느냐'입니다.
친문 진영에서 당 대표가 나오면 집권 2년 차 문재인 정부와 호흡을 잘 맞출 수 있다는 장점이 있고요.
반대로 비문 인사가 당 대표가 되면 청와대에 종속되지 않고 여당의 존재감을 보여줄 수 있을 거라는 의견이 지배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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